국립수산진흥원(현 국립수산과학원) 진해(鎭海)시험장에 요즘 몸뚱이 하나에다 머리와 꼬리가 둘인 기형숭어가 나와 화제.
20일 진해시험장 양어장에는 2월28일에 부화한 숭어 가운데 10여 마리가 별난 모습을 하고 있다며 공개. 이 10마리 고기는 몸뚱이 하나에 머리와 꼬리가 둘이나 되는 것과 몸뚱이 하나에 꼬리만 둘이나 되는 것. 그리고 척추가 직각으로 굽어져 있는 것 등 세 종류다.
이 기형 숭어들은 현재 5cm쯤 자랐는데 그 원인으로는 부화할 때 태양광선의 자극 또는 부화 때에 충격을 받거나 정자가 한꺼번에 둘씩 들어가는 경우에 생겨난 것으로 성어가 될 수는 없고 앞으로 10일쯤 연명할 것 같다고-.
<해양=조기제(趙棋濟) 기자>
[선데이서울 73년 4월 1일호 제6권 13호 통권 제 233호]

이 기형 숭어들은 현재 5cm쯤 자랐는데 그 원인으로는 부화할 때 태양광선의 자극 또는 부화 때에 충격을 받거나 정자가 한꺼번에 둘씩 들어가는 경우에 생겨난 것으로 성어가 될 수는 없고 앞으로 10일쯤 연명할 것 같다고-.
<해양=조기제(趙棋濟) 기자>
[선데이서울 73년 4월 1일호 제6권 13호 통권 제 2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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