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김진수·이청용·권경원 낙마, 대표팀 내일 장도에

결국 김진수·이청용·권경원 낙마, 대표팀 내일 장도에

임병선 기자
입력 2018-06-02 09:37
수정 2018-06-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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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그라운드 거니는 김진수
홀로 그라운드 거니는 김진수 결국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23명)에서 제외된 김진수(전북)가 지난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이 열리기 전 전주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를 혼자 거닐며 상념에 젖어 있다.

전주 연합뉴스


결국 예상대로 김진수(전북)와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권경원(톈진)이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 오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명단 23명을 확정했는데 소집 훈련 중이던 26명의 선수 가운데 세 선수를 제외한 23명이 3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에 소집돼 사전 캠프가 차려지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으면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대회 직전 낙마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청용은 시즌 내내 소속팀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해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데다 온두라스전 엉덩이 타박상으로, 권경원은 중앙 수비수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된 이승우(베로나)와 문선민(인천), 오반석(제주)은 모두 잘츠부르크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표팀 선수들은 2일 하루 휴가를 보낸 뒤 3일 오전 인천공항에 집결한다. 신태용 감독과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스탠딩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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