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축구> 북한, 연장 접전 끝에 결승 선착

[아시안게임]<축구> 북한, 연장 접전 끝에 결승 선착

입력 2014-10-01 00:00
수정 2014-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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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 먼저 진출했다.

북한은 30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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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정일관 골
<아시안게임> 정일관 골 30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전 북한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북한 정일관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 오른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 북한은 이란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했다.

북한은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와 함께 남자 축구 금메달을 공동으로 수상한 것이 아시안게임 유일한 우승 경력이다.

이날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태국 경기의 승자가 10월2일 오후 8시 문학경기장에서 북한과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골은 0-0으로 맞선 연장 전반 5분에 나왔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정일관이 왼발로 차넣어 승리를 확정 짓는 득점을 뽑아냈다.

정일관은 28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8강전에서도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을 올려 북한의 1-0 승리를 이끌었던 선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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