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4연승 신바람…경쟁팀 차례로 꺾고 4위 굳히기

[프로야구] LG 4연승 신바람…경쟁팀 차례로 꺾고 4위 굳히기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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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4위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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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LG
앞서가는 LG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LG 경기. LG 오지환이 1회초 2사 1,3루 이병규 좌전 1루타 때 홈을 밟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4연승 기간 순위 경쟁을 펼치는 KIA 타이거즈(22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23·24일 사직), 두산 베어스(27일 잠실)를 차례대로 꺾어 승리의 기쁨은 배가 됐다.

LG는 2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위 LG는 순위 경쟁을 펼치는 두산·롯데와 격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두산과 올 시즌 상대전적 6승 6패 균형을 맞추는 수확도 있었다.

두산은 롯데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1리 뒤진(롯데 0.447, 두산 0.446)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안타 쳐내는 이진영
안타 쳐내는 이진영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LG 경기. LG 이진영이 1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을 올리는 우중간 적시 1루타를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LG 이진영 ’앞서갈게’
LG 이진영 ’앞서갈게’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LG 경기. LG 이진영이 1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을 올리는 우중간 적시 1루타를 때린 뒤 김민호 주루코치와 주먹을 맞대고 있다.
연합뉴스
승리의 일등 공신은 LG 오른손 선발 류제국(31)이었다.

류제국은 6⅓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올 시즌 류제국이 무실점 경기를 펼친 건 이날이 처음이다. 비자책 경기는 앞서 한 차례(4월 8일 사직 롯데전 6이닝 6피안타 2실점 비자책) 있었다.

류제국은 1회말 2사 후 김현수를 2루수 포구 실책으로 내보내고 호르헤 칸투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홍성흔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3회에는 1사 후 정수빈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최주환을 2루 땅볼,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쾌투 행진이 펼쳐졌다. 류제국은 최고 구속 147㎞의 직구와 130㎞대 체인지업, 110㎞대 느린 커브를 섞어 던지며 4·5·6회를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LG 타선은 경기 초반 제구가 흔들린 상대 선발 노경은(1⅓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공략해 쉽게 점수를 뽑았다.

1회초 정성훈과 오지환이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박용택과 이병규(등번호 7)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2사 1·2루에서 이진영이 우전 적시타를 쳐내 선취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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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두산 상대 5-1 승리
LG, 두산 상대 5-1 승리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LG 경기. 두산을 상대로 5-1 승리를 거둔 LG 마무리 이동현(오른쪽)과 포수 최경철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이병규가 좌전 안타로 추가점을 냈다.

LG는 2회 1사 후 박경수와 정성훈이 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만들고, 오지환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1사 2·3루에서 선발 노경은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왼손 정대현을 내세웠지만, LG 좌타자 박용택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추가실점했다.

정대현은 0-4로 뒤진 4회 2사 1루에서 박용택·이병규(등번호 7)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이진영의 타석에서 보크를 범해 또 한 점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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