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D-8] “경품 당첨됐습니다” 사기 주의보

[런던올림픽 D-8] “경품 당첨됐습니다” 사기 주의보

입력 2012-07-19 00:00
수정 2012-07-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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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을 미끼로 한 인터넷 사기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IT 전문 매체인 지디넷닷컴(zdnet.com)이 19일 보도했다.

컴퓨터 보안 업체인 맥애피는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유명 기업을 사칭, 올림픽 관련 경품행사에 당첨됐다고 보낸 사기성 스팸 메일을 모아서 공개했다.

스팸 메일에는 경품 행사에서 당첨됐으니 물품이나 현금을 받아가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메일 수신자가 경품을 수령하려고 담당자에 연락하면 수수료를 내라는 요구를 받게 된다.

사기꾼들은 피해자들에게 여권이나 면허증 사본을 요구해 이들의 개인 정보를 활용해 2차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올림픽 같은 초대형 스포츠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기 때문에 사이버 사기꾼들에게는 호재가 된다.

맥애피는 “올림픽 관련 경품 행사에 당첨됐다는 내용을 담은 메일이나 웹사이트는 무조건 외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디넷은 “런던올림픽 개막식이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사기행각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번 올림픽은 가장 심각한 사기범죄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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