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63개월 연속 바둑랭킹 정상…강동윤 9단 3위 도약

신진서 9단 63개월 연속 바둑랭킹 정상…강동윤 9단 3위 도약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5-03-05 16:54
수정 2025-03-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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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메이저 타이틀 획득한 신진서, 난양배 초대 우승
8번째 메이저 타이틀 획득한 신진서, 난양배 초대 우승 8번째 메이저 타이틀 획득한 신진서, 난양배 초대 우승
(서울=연합뉴스) 통산 8번째 메이저 세계기전 타이틀을 차지한 신진서 9단이 대망의 난양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020년 LG배 우승 이후 8번째 메이저 세계 타이틀을 차지한 신진서는 역대 우승 순위에서 중국의 구리·커제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1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시상식에서 초대 우승컵을 들고 있는 신진서. 2025.3.2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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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난양배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통산 8번째 메이저 세계기전 타이틀을 획득한 신진서 9단이 국내 바둑랭킹에서도 63개월 연속 정상 기록을 이어갔다.

5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신진서는 지난달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출전해 한국의 5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2월 한 달 동안 농심신라면배를 포함해 5전 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올 들어 아직까지 패배를 모른 채 지난해 12월부터 16연승 중이다. 국내 2인자는 박정환 9단이 지켰다.

강동윤 9단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강동윤은 2012년 4월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개인 최고 랭킹인 3위에 다시 한번 오르게 됐다. 4위는 변상일 9단, 5위 이지현 9단, 6위 김명훈 9단, 7위 신민준 9단 등이었다.

여자 부문에서는 김은지 9단(전체 30위)이 최정 9단(전체 33위)을 제치고 두 달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오유진 9단(전체 83위·여자 3위)은 김채영 9단(전체 84위·여자 4위)을 8점 차로 제치고 한 계단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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