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나현, 프리스케이팅 포기…발목 통증 때문

피겨 김나현, 프리스케이팅 포기…발목 통증 때문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18 23:09
수정 2017-02-18 23: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눈물 닦는 김나현
눈물 닦는 김나현 16일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서 한국 김나현이 연기를 마친 후 눈물을 닦고 있다. 2017.2.16 연합뉴스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김나현(17·과천고)이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포기했다.

발목 통증에 허벅지 햄스트링까지 겹쳐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18일 “김나현이 쇼트프로그램을 끝내고 계속 치료를 받았지만 오늘 경기를 앞두고 도저히 출전할 수 없는 상태여서 결국 포기했다”고 밝혔다.

김나현은 16일 치러진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앞두고 오른발목 통증과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증세로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아픔을 참아내고 경기에 나섰지만 제대로 연기를 펼치지 못하고 45.95점에 그쳐 23명의 선수 가운데 17위로 밀렸다.

김나현은 쇼트프로그램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발목 관절은 물론 인대, 연골, 힘줄까지 모두 염증이 심하다”며 “며칠 전에는 허벅지 안쪽에 통증이 왔다”고 털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