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 러시아선수 4명 올림픽 출전 허용

세계배드민턴연맹, 러시아선수 4명 올림픽 출전 허용

입력 2016-07-27 09:32
수정 2016-07-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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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러시아 선수들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허용했다고 26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배드민턴연맹은 “토마스 룬드 BWF 사무총장에게서 러시아 배드민턴 선수들의 리우올림픽 참가를 인정한다는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룬드 BWF 사무총장은 이 편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달했으며, IOC의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러시아 배드민턴 선수는 남자단식의 블라디미르 말코프, 여자단식의 나탈리아 페르미노바, 남자복식의 블리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 등 4명이다.

혼합복식의 비탈리 두르킨-니나 비슬로바는 대기 선수로 등록돼 있다.

룬드 BWF 회장은 “모든 러시아 선수는 경기장 안팎에서, 러시아 밖에서 검사를 받아왔다. 그들의 올림픽 참가를 막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배드민턴연맹의 안드레이 안트로포프 회장은 “공정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곤란한 상황에 있던 우리에게 도움을 준 BWF의 폴-에릭 호야 회장과 룬드 사무총장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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