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 향년 74세로 사망… 딸 라일라 “아버지의 깊은 사랑에 감사”

무하마드 알리, 향년 74세로 사망… 딸 라일라 “아버지의 깊은 사랑에 감사”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04 14:13
수정 2016-06-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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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아버지의 즐거운 한 때. 라일라 알리 페이스북 캡처.
딸과 아버지의 즐거운 한 때. 라일라 알리 페이스북 캡처.
미국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74)가 3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는 생명보조 장치에 의존해 병상에서 가족들이 지키고 있는 가운데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그의 딸들은 전날 오후 애리조나주(州) 피닉스에서 와서 아버지 곁을 지켰다.

권투선수 출신의 딸 라일라 알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사랑하는 이 사진에 나의 아버지와 어린 내 딸 시드니가 함께 있다. 아버지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려요”라며 생전에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7남 2녀를 둔 알리는 최근, 1986년 재혼한 4번째 부인 로니와 피닉스 인근에서 조용히 지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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