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무안타 박병호, 첫 볼넷으로 위안

2경기 연속 무안타 박병호, 첫 볼넷으로 위안

입력 2016-03-21 07:28
수정 2016-03-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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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전 6번 지명타자 2타수 무안타 1볼넷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박병호(30)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시범경기 첫 볼넷을 골랐다.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타율은 0.303(33타수 10안타)으로 떨어졌지만, 볼넷 덕분에 출루율은 0.324로 소폭 올랐다.

박병호의 첫 타석은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이뤄졌다. 우완투수 이반 노바는 박병호와 정면승부를 꺼리고 유인구 위주로 투수했다.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온 공은 하나도 없었고, 박병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12경기 만에 나온 박병호의 시범경기 첫 볼넷이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이번 타석에서도 노바와 상대했고,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4-4로 균형을 이룬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완투수 브라이언 미첼을 상대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빗맞은 내야 땅볼을 쳐 아웃을 당했다.

박병호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대타 오스왈도 아르시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미네소타는 양키스에 4-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9승 8패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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