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1일 “가드 김지완(25·190㎝)이 필리핀 프로농구 히네브라에 합류해 이르면 3일 경기부터 출전할 것”이라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계약 연장을 통해 뛸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농구 선수가 필리핀리그에 진출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구단은 “최근 KBL이 필리핀리그와 아시아 쿼터제를 통한 국내 선수의 필리핀 진출을 논의하고 있었고 팀에서도 현지 관계자를 통해 김지완의 리그 참가를 협의했다”고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2015-06-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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