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끝내기 역전패…샌프란시스코에 싹쓸이 3연패

다저스 끝내기 역전패…샌프란시스코에 싹쓸이 3연패

입력 2015-04-24 09:30
수정 2018-06-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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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맞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연장 승부에서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 2루에서 저스틴 맥스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2-3으로 분패했다.

이날 경기로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시즌 첫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의 쓴맛을 봤다.

초반에는 다저스가 홈런포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알렉스 게레로가 중월 솔로홈런을, 3회초에는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중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 선발투수 마이크 볼싱어는 5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다저스로 옮겨온 볼싱어는 부상으로 빠진 류현진의 공백을 채우고자 처음으로 선발 투입됐다.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던 볼싱어는 6회말 1사 1,2루에서 브랜던 벨트에게 중전 안타 맞아 1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8회말 1사 만루 위기를 2루수 하위 켄드릭의 호수비로 무사히 넘겼으나, 9회말 덜미를 잡혔다.

마무리로 등판한 페드로 바에스는 볼넷으로 내준 무사 1루에서 브랜던 크로퍼드에게 3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연장 10회초 2사 1, 3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곤살레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10회말 좌전 안타로 출루한 샌프란시스코의 앙헬 파간이 도루로 2루를 밟은 가운데 다저스는 후안 니카시오를 고의사구로 거르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맥스웰에게 좌전 안타를 맞는 바람에 파간이 홈에 들어왔고, 다저스는 그대로 역전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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