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이신바예바 첫 딸 출산…복귀 주목

‘미녀새’ 이신바예바 첫 딸 출산…복귀 주목

입력 2014-06-30 00:00
수정 2014-06-30 04: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일명 ‘미녀새’로 불렸던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32·러시아)가 28일(현지시간) 첫 딸을 낳았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신바예바는 이날 늦은 밤 첫 아이를 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신바예바의 출산 소식이 알려지며 그녀의 현역 복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녀의 코치인 예브게니 트로피모프는 앞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모나코에 머무는 이신바예바가 9월에는 귀국해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신바예바는 지난해 8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녀는 결혼과 출산을 그 이유로 밝혔다.

그녀는 이후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며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현역시절 28차례나 세계 기록을 갈아치운 이신바예바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두 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장대높이뛰기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