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블래터 FIFA 회장과 공식 만찬서 환담

정몽규 회장, 블래터 FIFA 회장과 공식 만찬서 환담

입력 2013-12-06 00:00
수정 2013-12-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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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역대 최고의 U-20 월드컵 만들겠다” 다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만나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유치하게 된 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몽규 회장, 블래터 회장 만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5일(현지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초청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식 전야 공식 만찬에서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홍명보 축구대표팀감독. 연합뉴스
정몽규 회장, 블래터 회장 만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5일(현지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초청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식 전야 공식 만찬에서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홍명보 축구대표팀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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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FIFA U-20 개최지 한국 확정 2017년 FIFA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의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사진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 11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를 방문,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에게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신청서와 개최협약서를 제출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7년 FIFA U-20 개최지 한국 확정
2017년 FIFA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의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사진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 11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를 방문,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에게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신청서와 개최협약서를 제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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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5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북동부의 휴양지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FIFA 주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식 전야 공식 만찬에서 블래터 회장을 만나 대회 유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블래터 회장이 먼저 한국 대표단이 앉은 테이블로 다가와 “U-20 월드컵 대회 유치를 축하한다”고 말했고 정 회장은 이에 “여러 가지로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찬은 FIFA가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 32개국 대표단을 초청해 주최했다.

한국은 이날 오전에 열린 FIFA 집행위원회에서 2017년 U-20 월드컵 개최권을 따냈다.

특히 정 회장은 대회 유치를 위해 15차례나 해외 출장길에 올라 FIFA 집행위원과 각 회원국 협회장들을 두루 만나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블래터 회장과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과는 별도로 수차례 만나 한국 개최의 당위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이날 만찬에서 블래터 회장에게 “대회 준비를 잘해서 역대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대회 개최에 협조해준 것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 홍명보 대표팀 감독 등 축구협회 관계자 외에 구본우 주브라질 한국 대사 내외도 함께 참석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식 행사는 한국시간 7일 오전 1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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