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테니스스타 누드 사진에

미녀 테니스스타 누드 사진에

입력 2013-07-16 00:00
수정 2013-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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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윔블던에서 4강에 오른 폴란드 테니스 선수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가 누드 사진을 찍었다가 폴란드 종교 단체로부터 비난을 받았다.라드반스카는 최근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카메라 앞에 전라로 포즈를 취했다(사진).

AFP통신은 “폴란드의 한 가톨릭 청년 단체가 부도덕한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라드반스카를 탈퇴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16일 보도했다.

폴란드의 사제인 마렉 지비츠키는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라드반스카가 나중에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을 때 이 사진을 자신의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며 누드 사진의 부도덕성을 지적했다.

ESPN은 해마다 스포츠 스타들의 누드를 찍고 있으며 올해는 라드반스카 외에 78살의 ‘골프 전설’ 게리 플레이어, 자동차 경주 여성 드라이버 코트니 포스 등이 모델로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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