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타수 1안타…쐐기 1득점

추신수, 5타수 1안타…쐐기 1득점

입력 2013-06-02 00:00
수정 2013-06-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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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하루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다가 전날 몸에 맞는 공 1개만 얻어내고 무안타로 숨을 고른 추신수는 다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287로 약간 내려갔다.

추신수는 경기 초반 피츠버그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호투에 밀렸다.

1회 시속 150㎞ 투심 패스트볼을 건드렸다가 유격수 땅볼로 잡힌 추신수는 4회에도 같은 공을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에는 2사 1, 2루 기회를 맞아 리리아노와 7구까지 가는 신경전을 벌였지만 아래로 뚝 떨어지는 시속 147㎞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아 아쉽게 돌아섰다.

하지만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 추가점이 절실하던 8회 리드오프로서 진가를 보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토니 왓슨의 시속 151㎞ 싱커를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가 출루하자 왓슨은 여러 차례 견제구를 던지며 신경이 곤두선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견제를 뚫고 희생 번트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중전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어 귀중한 추가점을 팀에 안겼다.

추신수는 9회에는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신시내티는 아슬아슬한 리드를 잘 지키고 2-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피츠버그를 1경기 차이로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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