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시즌 두번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9위

손연재, 시즌 두번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9위

입력 2013-04-28 00:00
수정 2013-04-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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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곤봉·리본 결선서 메달 도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8일 오전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진행된 ‘대학생과 함께하는 녹색식생활 도시락 전달 캠페인’에 참석하고 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8일 오전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진행된 ‘대학생과 함께하는 녹색식생활 도시락 전달 캠페인’에 참석하고 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 시즌 두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개인 종합 9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리본 종목에서 17.233점을 받아 5위를 차지했다.

곤봉 종목에서도 17.600점으로 5위에 올라 두 종목 모두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올랐다.

전날 후프에서 16.650점, 볼에서 16.217점을 받은 손연재는 최종합계 67.700점으로 개인종합에서는 전체 54명 중 9위에 올랐다.

우승은 합계 70.516점을 받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차지했다.

손연재는 이달 초 시즌 처음 출전한 월드컵인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에서도 합계 66.200점을 받아 개인종합 9위에 올랐다.

당시 볼·후프·리본 3종목에서 결선에 오른 뒤 볼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이날 리본 종목에서 리본이 꼬이는 실수를 제외하고 깔끔한 연기를 펼치며 17,233점을 받아 5위로 출발했다.

지난 월드컵 때 실수가 많아 동작을 일부 수정한 곤봉 연기도 매끄럽게 소화하며 17.6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두 종목 모두 무난히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전날 볼 종목에서 음향 문제로 연기를 다시 하는 바람에 실수를 여러 번 내 개인종합 중간 순위에서 13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전날의 아쉬움을 털어내려는 듯 이날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른 천송이(16·세종고)는 이날 곤봉에서 14.817점(42위), 리본에서 15.017점(33위)을 받았다.

전날 후프에서 14.700점(39위), 볼에서 15.033점(34위)을 받은 천송이는 합계 59.567점으로 개인종합에서 35위에 자리했다.

손연재는 28일 리본과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 획득을 위한 연기를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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