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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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라 수석 코치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뛰고 싶어하지만 아직 출전 여부를 확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며 “경기 전날 훈련까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밝혔다.
메시는 2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이후 메시는 정규리그 3경기에는 나오지 않고 회복에 전념했다. 2주 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팀이 탈락 위기에 몰리자 후반전에 교체돼 출전한 것만이 예외였다.
로우라 수석코치는 “메시가 최근 몸 상태를 제대로 끌어올렸다”고 메시의 상태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의사의 조언에 따라 메시를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메시의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우라는 “메시가 경기에 뛰는 것을 모두가 바라고 있지만 월요일 훈련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우라 수석코치가 걱정 섞인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과 달리 메시는 이날 오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인 아스가 보도했다.
기자회견 후 치러진 바르셀로나 공개 훈련에서 메시는 동료와 함께 팀 훈련에 나서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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