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 주전 수비수 나가토모 복귀 7분만에 또 부상

日축구 주전 수비수 나가토모 복귀 7분만에 또 부상

입력 2013-04-15 00:00
수정 2013-04-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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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인터밀란에 악재

일본 축구 대표팀의 붙박이 측면 수비수인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의 무릎 부상이 재발했다.

15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카토모는 14일(한국시각)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에스테반 캄비아소 대신 교체 투입됐다.

나가토모는 2월24일 AC밀란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뒤 이날 7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교체 투입 7분 만에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이번 부상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안드레아 스트라마키오니 인터밀란 감독은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가토모의 부상 재발은 인터밀란과 일본 대표팀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표팀은 6월4일과 11일에 각각 호주와 이라크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른다.

현재 B조 선두지만 최근 약체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1-2 충격패를 당한 탓에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나가토모는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 중 하나다. 2월 부상 전까지 최종예선 전 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인터밀란은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해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잉글랜드 토트넘에 밀려 16강에서 탈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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