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1안타 2득점

추신수, 3타수 1안타 2득점

입력 2011-05-29 00:00
수정 2011-05-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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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의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 1개와 2득점을 작성하면서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25일과 2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치면서 타율은 0.247에서 0.249로 올랐다.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의 배려로 전날 경기에 출장하지 않고 쉰 추신수는 이날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때렸다.

무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견제로 아웃된 탓에 안타를 쳤지만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3회와 5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8회 1, 3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 대타 셸리 던컨이 왼쪽 펜스 상단을 바로 맞히는 대형 타구를 날렸지만 추신수는 한 베이스밖에 진루하지 못했다.

2,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지만 추신수는 타구가 야수에게 잡힌 것으로 착각해 1루로 되돌아왔다가 뒤늦게 2루를 향해 뛰었다.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했다면 추신수는 3루까지 갈 수 있었고 던컨도 2루타를 작성할 수 있는 타구라 아쉬움을 남겼다.

다행히 올란도 카브레라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추신수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7-3으로 승리하면서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8회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와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타율은 0.237에서 0.235로 내려 앉았고 에인절스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0-1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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