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올스타전 출전 생각하고 있다”

추신수 “올스타전 출전 생각하고 있다”

입력 2010-04-28 00:00
수정 2010-04-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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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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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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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마친 후 김용달 전 LG 코치를 만나 올스타전과 관련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간 언론에 “올스타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해왔지만 속내는 달랐다.

이날 추신수는 김 전 코치에게 “올스타전 출전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며 “올스타전은 각 팀에 최소 한 명씩은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지금 현재의 페이스를 꾸준히 밀고 가면 내가 올스타전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올스타전은 크게 팬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선발된다. 팬투표에서 탈락하더라도 2001년 올스타전의 박찬호처럼 감독 추천을 받을 수 있는데. 팀 안배가 우선 고려된다. 현재 추신수는 타율. 홈런. 타점 등 대부분의 공격 부문에서 팀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클리블랜드에서 감독 추천 후보 0순위가 그다. 물론 팬투표를 통해 당당히 올스타전에 나갈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를 통한 올스타 팬투표는 거주국가에 상관없이 1인당 총 25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1일 시작된 팬투표는 한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2010 올스타전은 7월 14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정진구기자 jingooj@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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