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3시 21분 부분월식

8일 새벽 3시 21분 부분월식

입력 2017-08-01 22:56
수정 2017-08-01 23: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8일 새벽 달의 일부가 지구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진행된다고 1일 예보했다.

이번 부분월식은 서쪽으로 기우는 보름달이 8일 0시 48분쯤 지구의 반그림자(반영)에 들어가면서 생기게 된다. 태양에서 받는 빛의 양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새벽 2시 22분에 지구 본그림자(본영)가 달을 가리는 부분월식이 시작돼 새벽 3시 21분에 절정을 이뤘다가 새벽 4시 19분에 끝날 예정이다. 본그림자에 의해 가려진 부분의 최대 폭과 달의 지름비율이 0.246으로 맨눈으로도 쉽게 관측이 가능하다고 천문연은 밝혔다.

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현상이다.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다음 월식은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는 개기월식으로 내년 1월 31일 예정돼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7-08-0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