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기관총 공개…SF영화에 나올 법한 위력

레이저 기관총 공개…SF영화에 나올 법한 위력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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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기관총. / www.laser-gadgets.com
레이저 기관총. / www.laser-gadgets.com


6개의 레이저가 한꺼번에 발사돼 순식간에 풍선을 터뜨릴 만한 위력을 지닌 ‘레이저 기관총’이 공개됐다.

아시아씨넷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레이저 기관총’이 최근 개발됐다고 전했다.

전시용으로 발표된 이 레이저 총은 일반 레이저 총 6개가 기관총 연사 구조로 합쳐진 형태다.

‘레이저 장인’이라 불리는 패트릭 프라이어비가 제작해 자신의 웹사이트에 공개한 제품으로 그는 “소리는 나지 않아도 위력은 강한 총”이라고 소개했다.

레이저 기관총 위력. / 유튜브 동영상 캡처
레이저 기관총 위력. / 유튜브 동영상 캡처


패트릭 프라이어비는 ‘레이저 가젯’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만든 레이저 제품 일부를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 레이저 기관총은 시제품으로 일반에 판매하지 않는다.

레이저 기관총은 6개의 배럴이 빠르게 회전하며 레이저를 쏘는 형태다. 조작에 따라 레이저 발사가 한꺼번에 이뤄지며 원통형의 강한 레이저 불빛이 발사되기도 하고 기관총 연사처럼 6개의 가느다란 레이저 섬광이 순차적으로 발사되기도 한다.



☞레이저 기관총 동영상 보러 가기

레이저 기관총의 위력을 보여주는 발사 장면도 시연됐다. 레이저 섬광을 잘 흡수할 수 있는 검은색 풍선 20여개를 레이저 기관총으로 15초 만에 모두 터뜨렸다.

레이저 기관총은 길이 63.5㎝, 무게 3.85㎏으로 두 손을 사용해야 다룰 수 있다. 제작자에 따르면 이 총은 모두 60개의 알루미늄 조작으로 이뤄졌으며 외관은 검정색 페인팅을 했다.

모터와 포인트 레이저, LED 로고 등은 AA건전지 8개로 작동한다. 레이저 발사 동력은 리튬 이온 전지 4개가 사용됐다.

프라이어비는 레이저 기관총을 외부에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경고를 덧붙이면서 “이 기관총을 외부에서 이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오로지 전시용으로만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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