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경북 동해안 최초 ‘펫비치’, 방문객 발길 이어져

울진군 경북 동해안 최초 ‘펫비치’, 방문객 발길 이어져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4-08-07 14:13
수정 2024-08-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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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펫비치.
울진군 펫비치.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해수욕장에 조성된 경북 동해안 최초 ‘펫비치’에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용객들. 울진군 제공
경북 동해안 첫 애견동반 해수욕장이 문을 연 가운데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달 12일 개장한 기성면 구산해수욕장에 조성된 ‘펫비치’에 지난 5일까지 이용객 697명이 다녀갔고, 반려견은 339마리가 입장했다.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펫비치에는 애견 샤워장(온수·드라이기)을 비롯해 애견 산책로, 애견 놀이터(평균대·점프대 등), 배변통 등을 갖춰 애견과 함께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오토캠핑시설, 카라반 주차공간 등도 마련돼 있어 캠핑여행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견주 5000원, 소·중형견(신체 높이 40㎝ 이하) 5천원, 대형견(40㎝ 이상) 1만원이다. 샤워장 요금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입장 시 반려견 정보 및 등록 확인서를 작성해야 하고, 해수욕장 내에서는 리드줄을 풀어도 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테퍼드셔, 아메리칸 스테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의 맹견 5종과 이들 믹스견은 입장이 안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 최초로 개장한 구산해수욕장 펫비치는 반려견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반려견을 동반한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안성맞춤인 휴양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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