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란계 농장장서 ‘고병원성 AI’ 항원…살처분 진행중

세종시 산란계 농장장서 ‘고병원성 AI’ 항원…살처분 진행중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4-12-03 10:50
수정 2024-12-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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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H5형 항원이 검출된 한 오리 농가에서 살처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신문DB
AI H5형 항원이 검출된 한 오리 농가에서 살처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신문DB


세종시 연동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3일 시에따르면 2일 오후 사육 중인 닭의 폐사 수가 10마리에서 400마리로 급격히 증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동물위생시험소는 해당 농가에 대한 검사에서 AI H5형 항원을 검출했다.

이 농가에서는 산란계 23만 300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농가 10㎞ 내 방역대에 9곳 농가에서 산란계 중심으로 사육 중인 가금류는 27만 7000여 마리다.

시 등 방역 당국은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으며, 3일 오전 1시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업체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시 관계자는 “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추진해 전염병 유입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금농장은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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