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직속 기관 특성과 지역에 맞춰 미래교육청 정책 소화해야”

임태희, “직속 기관 특성과 지역에 맞춰 미래교육청 정책 소화해야”

안승순 기자
입력 2025-07-04 18:56
수정 2025-07-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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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19개 직속 기관장 2분기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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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직속 기관장 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직속 기관장 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4일 본청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직속 기관의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2분기 직속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제1부교육감, 제2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디지털인재국장, 정책기획관, 19개 직속 기관장과 부서 관계자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토론 방식으로 각 기관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안건은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과 기관 간 소통·협업을 통한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방안으로 설정했다.

참석자들은 직속 기관의 교육 역량과 자원이 경기미래교육의 중요한 동력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상호 적극적인 교류·협력으로 경기교육정책 실행력과 교육 가족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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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은 “공교육의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는 경기교육 체계를 위해 직제 개편뿐만 아니라 직속 기관의 역할 변화도 필요하다”면서 “직속 기관이 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한 업무를 명확히 하여 정체성을 확립하고, 직속 기관의 특성과 지역에 맞춰 경기미래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소화하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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