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대학원생 성추행…경찰 수사 중

서울대 교수, 대학원생 성추행…경찰 수사 중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4-20 10:35
수정 2017-04-20 1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대 정문.  출처=서울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서울대 정문. 출처=서울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서울대학교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경찰청과 서울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대 공과대학 A교수를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교수는 지난해 말 자신의 교수실에서 대학원생 B씨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초 수사에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이라며 “구속영장 신청 등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A교수의 직위해제 등 중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