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솟는 검은 연기
12일 오후 3시 51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중학교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꺼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2017.2.12 [독자 제공=연합뉴스]
12일 오후 3시 50분쯤 부산 수영구 한바다중학교 내 5층짜리 증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오후 4시 21분쯤 진화됐다. 하지만, 이 건물 1층에서 작업자로 보이는 이모(3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이 건물 3층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에 스티로폼으로 불똥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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