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구경하려다… 한강서 요트 전복

불꽃축제 구경하려다… 한강서 요트 전복

입력 2014-10-06 00:00
수정 2014-10-0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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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사고도… 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2014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보려고 한강으로 나온 배 3척이 전복되거나 침수되는 아찔한 수상 사고가 속출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쯤 서울 강서구 마곡철교 상류 200m 지점 한강에서 배모(40)씨 등 성인 11명과 초등생 여자 어린이 2명 등 13명이 탑승한 12인승 요트가 전복됐다. 탑승자는 선주인 배씨와 지인들의 가족으로, 요트에서 불꽃축제를 볼 계획이었다. 배씨는 경찰에서 “요트 위에서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통에 요트가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뒤집혔다”고 진술했다.

오후 7시 50분쯤 용산구 한강철교 북단에서 선장 김모(51)씨 등 성인 6명과 어린이 4명 등 10명이 타고 있던 소형보트가 침수되는 것을 경찰 순찰정이 구조했다.

한강에서 보트 등을 운항하려면 서울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야간 운항을 하려면 항해등과 야간 조난신호 장비 등을 갖춰야 한다. 경찰은 사고 선박의 정원 초과 및 안전의무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4-10-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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