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역사 신축공사 현장 인근 선로에서 30대 일용직 근로자가 달리던 열차에 치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공항철도
연합뉴스
1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 38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코레일공항철도 청라역사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 A(37)씨가 선로에 내려갔다가 달려오던 열차에 치였다.
열차는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검암역 방향으로 달리던 중이었다.
당시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는 경찰에서 “’쿵’하는 느낌이 들어 열차를 세워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머리와 다리 등을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곧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이달 말 개통을 앞둔 청라역 플랫폼 인근에서 패널 공사를 하던 중 용변을 보기 위해 선로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코레일공항철도와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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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 38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코레일공항철도 청라역사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 A(37)씨가 선로에 내려갔다가 달려오던 열차에 치였다.
열차는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검암역 방향으로 달리던 중이었다.
당시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는 경찰에서 “’쿵’하는 느낌이 들어 열차를 세워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머리와 다리 등을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곧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이달 말 개통을 앞둔 청라역 플랫폼 인근에서 패널 공사를 하던 중 용변을 보기 위해 선로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코레일공항철도와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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