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교육감 진보 후보 정근식으로 단일화… 최보선 사퇴

[속보] 서울교육감 진보 후보 정근식으로 단일화… 최보선 사퇴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10-12 09:42
수정 2024-10-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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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0.11 연합뉴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0.11 연합뉴스


최보선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보궐선거를 나흘 앞둔 12일 사퇴하고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정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근식 후보가 서울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단일화 의사를 밝혔다.

진보 성향 후보이자 서울시교육의원 출신인 최 후보는 당초 정파에 휘둘리지 않겠다면서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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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선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10.11 연합뉴스
최보선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10.11 연합뉴스


그러나 이날 최 후보가 사퇴하면서 진보 진영은 ‘완전한 단일화’를 이루게 됐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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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서울교육감 후보는 정 후보와 함께 조전혁 전 한나라당 위원,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 3명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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