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울산에 ‘새 통신원’ 뜬다

생태도시 울산에 ‘새 통신원’ 뜬다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6-12 10:59
수정 2024-06-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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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활 속 조류 서식 실태 등 알림이 ‘새 통신원’ 발대
수집된 자료 생물종 목록 구축, 철새생태 관광 자료 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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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청.
생활 속 조류 소식을 알려주는 ‘울산 새 통신원’이 활동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12일 ‘울산 새 통신원’ 발대식을 갖고 내년 6월까지 조류 도래·서식 실태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통신원은 수집한 조류 정보를 자율적으로 모바일 앱 ‘네이처링’에 게시하거나 울산시·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 유선이나 문자로 알린다.

시는 통신원에게 현장 조사를 위한 조끼와 모자를 제공한다. 필요하면 쌍안경도 대여할 예정이다.

시는 통신원이 올린 사진과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을 신속히 확인해 종 보호 및 서식 환경 보전 활동을 펼친다. 모은 정보는 울산 생물종 목록 구축, 철새 생태 관광 프로그램 구성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생활 속에서 새를 보는 통신원들이 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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