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국가 균형발전 추진해야”…수도권 일극화 논란 멈춰야

세종시의회, “국가 균형발전 추진해야”…수도권 일극화 논란 멈춰야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11-06 16:37
수정 2023-11-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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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경쟁력 강화 정책 강력 추진 촉구
“지역 내 이기주의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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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전경, 서울신문DB
세종시의회 전경, 서울신문DB
세종시의회가 ‘메가시티 서울’ 구상안과 관련해 6일 수도권 일극화 부추기는 논란을 멈추고,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4개 시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의 강력한 추진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50.6%가 거주하고 있고 경제·문화·교육·정치 등 사회 전반의 모든 시설이 집중된 서울은 이미 메가시티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11월 1일 정부의 ‘제1차 지방시대종합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안에 세간의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책이 뒷전으로 밀린다면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 쇠퇴는 가속화 될 수 밖에 없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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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메가시티는 2020년 11월부터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충청권 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대전·충남·충북 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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