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유치원생, 체험학습 중 바다에 빠져 숨져

4살 유치원생, 체험학습 중 바다에 빠져 숨져

윤예림 기자
입력 2023-10-12 16:59
수정 2023-10-12 16: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19구급차 이미지. 서울신문DB
119구급차 이미지. 서울신문DB
원외 활동을 나온 4살 유치원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목포소방서·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전남 목포시 용해동 문화예술회관 인근에서 “어린 아이가 홀로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아이는 이미 바다에 빠진 상태였다. 그 사이 추가 신고를 받은 해경이 먼저 현장에 도착해 오전 11시쯤 아이를 바다에서 건져 올렸다.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 아이는 원외 활동을 위해 문화예술회관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문화예술회관 주변 잔디밭 등에서 유치원 체험학습을 하고 있었다.

해경은 아이가 홀로 바닷가 주변을 돌아다니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