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층서 날아든 소주병 ‘퍽’…“음식물쓰레기도 수시로 던졌다”

6층서 날아든 소주병 ‘퍽’…“음식물쓰레기도 수시로 던졌다”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8-22 17:29
수정 2023-08-22 17: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7일 오전 1시 15분쯤 인천 부평구 빌라에서 6층 주민이 소주병을 던져 빌라 앞에 주차돼 있던 다른 주민 차량 유리창이 파손됐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17일 오전 1시 15분쯤 인천 부평구 빌라에서 6층 주민이 소주병을 던져 빌라 앞에 주차돼 있던 다른 주민 차량 유리창이 파손됐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빌라 6층에서 누군가 소주병을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시 15분쯤 부평구 빌라에서 “누군가 위에서 소주병을 던졌다”는 주민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빌라 6층에서는 누군가 던진 소주병 여러 개가 1층 주차장 바닥과 맞은편 주택 앞 도로 등지로 떨어졌다.

소주병 1개는 인근 주민의 차량으로 떨어져 유리창이 파손되기도 했다.

경찰은 6층 거주자인 30대 남성 A씨가 소주병을 던진 것으로 보고 그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빌라 이웃 주민들은 평소에도 A씨가 음식물 쓰레기와 가전제품 등 물건을 수시로 창밖에 던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거주하는 세대에서 소주병이 떨어진 것은 맞지만 그가 던졌는지 여부는 조사 중”이라며 “주민들의 증언을 들었으며 A씨를 상대로 범행 여부와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