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 당정동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3층 주거 공간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오전 5시 44분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고 오전 9시10분쯤에는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은 현재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당시 화재 현장에 있던 3명은 경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이 제조업체들이 모여있는 곳인 데다, 화재 규모가 커서 최초 발화지점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불길이 잡힌 이후 화재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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