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일 다시 장맛비… 호남·수도권 최대 150㎜ 이상

[속보] 내일 다시 장맛비… 호남·수도권 최대 150㎜ 이상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7-03 12:13
수정 2023-07-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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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가 쏟아진 30일 오후 제주시 도평동 무수천에 흙탕물이 세차게 흐르고 있다. 무수천은 건기에는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건천이다. 2023.6.30 연합뉴스
호우가 쏟아진 30일 오후 제주시 도평동 무수천에 흙탕물이 세차게 흐르고 있다. 무수천은 건기에는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건천이다. 2023.6.30 연합뉴스
화요일인 4일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 쪽에서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4일 새벽 제주와 전남부터 재차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는 4일 오전 전북·경기서해안·충청, 오후 경기서해안 이외 수도권과 강원영서·경상서부까지 확대되겠다. 4일 밤이 되면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5일 오전 수도권 북서부부터 차차 그치겠다.

4~5일 중 정체전선상 저기압 앞쪽에서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들 때와 저기압 뒤편에서 건조한 공기가 불어와 기존 공기를 들어 올릴 때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호남은 4일 낮과 5일 새벽,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은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제주는 5일 새벽부터 아침까지가 호우가 전망된다.

호우의 강도는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는 시간당 30~60㎜, 나머지 시간대는 시간당 20~40㎜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총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경북북부내륙·호남·경남남해안·제주·서해5도·울릉도·독도 50~100㎜, 강원동해안·경북북부동해안·경북남부·경남(남해안 제외) 20~60㎜다.

다만 수도권·충남·호남·제주·서해5도에서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50㎜ 이상, 강원내륙과 충북에서는 120㎜ 이상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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