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야구센터 운영 협약, 야구팀 전지훈련과 유소년 야구교실 등 개최

보은군청
충북 보은군이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 야구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보은군이 지난해 12월 KBO 야구센터에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보은군은 야구 인프라를 활용해 초·중·고 야구팀과 아마·프로 야구팀 전지훈련, 유소년 야구 교실, 각종 대회 등 다양한 야구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오는 7월 KBO 프로그램인 전국 초등학생 야구 캠프 개최도 협의중에 있다.
보은군은 보은스포츠파크에 야구장 2면, 실내 야구 연습장, 선수 전용 트레이닝실을 이미 갖추고 있는 등 뛰어난 야구인프라를 앞세워 부산 기장군, 강원 횡성군과 함께 야구센터로 선정됐다.
당시 KBO는 현재 구축된 야구장 인프라, 지자체 의지, 접근성 등을 평가헸다.
보은군은 123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야구경기장 1면 등을 갖춘 다목적종합운동장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야구인들이 보은을 찾으면 지역홍보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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