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9주만에 1넘어…유행 확산세 전환

감염재생산지수 9주만에 1넘어…유행 확산세 전환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10-21 09:57
수정 2022-10-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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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21 뉴스1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21 뉴스1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9주만에 1을 넘어 유행이 확산세로 전환됐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유행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09로, 9주만에 1을 넘었다”며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2만4000명대로 5주 연속 2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10월 둘째주 계절독감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2명이며 특히 1~6세는 7.2명으로 전체보다 높다”며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이 있어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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