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위크, 2030엑스포 유치 지원 서포터즈 ‘유엔즈’ 발대

유엔위크, 2030엑스포 유치 지원 서포터즈 ‘유엔즈’ 발대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2-07-22 09:55
수정 2022-07-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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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국 외국인 유학생 등 총 100여 명 구성

6.25 전쟁에 참전했던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오른쪽)씨가 국립현충원에서 경례하고 있다. 커트니씨는 6.25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턴투워드부산’의 최초 제안자다. 연합뉴스
6.25 전쟁에 참전했던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오른쪽)씨가 국립현충원에서 경례하고 있다. 커트니씨는 6.25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턴투워드부산’의 최초 제안자다. 연합뉴스
오는 10월 24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유엔위크와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외교 서포터즈가 구성된다.

부산시는 22일 시청에서 외교부,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 ‘유엔즈(UNs)’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유엔즈는 지역 대학생 50명과 중국, 일본, 러시아, 이집트, 이탈리아 등 22개국 50명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됐다.

유엔즈는 국가기념일인 10월 24일 ‘유엔의 날’로 시작해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으로 끝맺음하는 ‘부산 유엔위크’ 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턴 투워드 부산은 11월 11일 오전 11시에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전사자들이 잠든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행사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가 제안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와 외교부 공동협력 사업인 국민외교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까지로 역할이 확대됐다. 시는 2020년부터 유엔즈를 구성했는데, 올해 역할이 확대된 만큼 선발 인원을 25명에서 100명으로 늘렸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우리나라와 부산을 사랑하는 22개 나라의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외교부, 유엔즈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하는 등 부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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