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공사 현장에 원격카메라로 위험경고” 서울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공공공사 현장에 원격카메라로 위험경고” 서울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4-13 16:06
수정 2022-04-13 16: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0억원 이상 공공공사 현장에 우선 도입
2023년부터 모든 공공공사 현장 도입

서울시가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공공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한다.

시는 300억 원(건축공사 200억 원)이상의 공공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안전기술은 ‘원격 점검시스템’, ‘중장비 접근 경고 알람 시스템’, ‘근로자 위치 관제 시스템’, ‘환경센서 시스템’ 등 네 가지다.

원격 점검시스템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영상 카메라를 통해 현장을 원격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작업자에게 경고한다. 중장비 접근 경고 알람 시스템은 포크레인 등 중장비 주변에 접근하는 근로자와 중장비 운전자에게 접근에 따른 위험을 경고하는 장치다. 공사현장의 산소·황화수소·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 등의 농도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표출하는 ’환경센서 시스템‘, 작업자의 위치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근로자 위치관제 시스템‘도 도입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사업에 스마트안전기술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이달부터 시가 발주한 300억원 이상의 32개 공사현장에 우선 적용하고 2023년 이후에는 모든 건설현장에 스마트안전기술을 도입한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한부모가정 주거개선사업 현장서 따뜻한 연대 강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지난 28일 영등포구에 있는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는 서울시의회와 HDC현대산업개발, 한국해비타트가 체결한 3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2025년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표사업장 헌정식으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재진 시의원, HDC현대산업개발 소통실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 서울시의회와 민간 협력 주체가 함께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김 의원은 사업 진행 현황을 보고받고, 실제 개선 주택을 둘러보며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그는 특히 “복지정책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사람들과 마주보며 완성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거개선에 그치지 않고, 한부모가정의 삶의 질 전반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인사와 함께 김 의원은 대표사업장 현판 제막 및 기념 촬영에도 참석하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응원했다. 이어 “공공의 복지정책이 좀 더 섬세하고 촘촘해지기 위해서는 민간의 따뜻한 손길과 공공의 체계적 지원이 맞물려야 한다. 이번 협력사업이 다양한 취약계층에
thumbnail - 김재진 서울시의원, 한부모가정 주거개선사업 현장서 따뜻한 연대 강조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스마트안전 기술의 시범 도입으로 사각지대 없이 안전관리·감독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반복되는 재래형 사고를 단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