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행안부 재정분석 우수 지자체 선정

강서, 행안부 재정분석 우수 지자체 선정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1-11-25 17:58
수정 2021-11-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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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금도 받아

서울 강서구가 4년 연속 최고 수준의 재정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2020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2018년 ‘최우수’, 2019년 ‘우수’, 2020년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된 바 있다.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운영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4개 지표 ▲재정효율성 6개 지표 ▲재정계획성 3개 지표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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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강서구는 재정계획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도 받는다. 특히 구는 재정계획성 분야 세부 지표인 ▲중기재정계획반영비율 ▲세수오차비율 ▲이월·불용액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중기재정계획반영 오차 비율을 낮추고, 세입 예산을 면밀히 예측해 세수 오차를 줄이는 등 예산 계획의 정확성을 높였다. 또 세출구조조정 등을 통해 이월·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예산을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조정, 적극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 예산을 세밀하게 편성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산 낭비 요인은 없애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꼼꼼하게 구 살림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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