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특수학교서 여학생 성폭행 고소 수사

광주 특수학교서 여학생 성폭행 고소 수사

최치봉 기자
입력 2021-10-12 09:42
수정 2021-10-12 10: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의 한 특수학교에서 여학생이 동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적장애인 여고생 A양이 동급생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부모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양의 부모는 딸이 학교에서 동급생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A양을 피해자 조사하고, 피고소인 신분으로 남학생 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양과 피고소인 남학생들이 모두 장애인으로 명확한 진술을 하기 어려워 경찰은 수사를 좀 더 진행해야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성폭행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며 “추가로 수사를 진행해야 성폭행 범행 여부를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