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운전자 몰던 승용차 보행자 덮쳐…5명 사상

80대 운전자 몰던 승용차 보행자 덮쳐…5명 사상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5-13 09:02
수정 2020-05-13 09: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령 운전자가 앞차와 충돌을 피하다가 갓길에 있던 보행자를 덮치는 바람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3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4분께 남구 오천읍 장기면 한 폐교 앞 삼거리에서 A(81)씨가 몰던 SM7 승용차가 갓길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보행자 84세 여성과 79세 남성이 숨졌으며, 69세 여성은 부상했다.

A씨와 동승자 71세 여성 역시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앞에서 좌회전하려고 대기 중인 차량과 충돌을 피하려다가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차량을 제동하는데 미숙했던 것 같다”며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