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사장서 콘크리트 타설기 넘어져…근로자 1명사망, 3명부상

부산 공사장서 콘크리트 타설기 넘어져…근로자 1명사망, 3명부상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4-21 11:03
수정 2020-04-21 14: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기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산경찰청과소방재난 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34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 10층 높이에서 콘크리트 타설기가 넘어져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을 덮쳤다.

 

 긴급출동한 119 구조대원이 구조작업을 벌여 4명을 모두 구조해 병원에 옮겼다.구조당시 A(53) 씨는 의식이 없었으며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또오른쪽 어깨 등을 다친 B(49)씨는 중상을, 나머지 2명은 부상정도가 다소 가벼운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공사장 10층 높이에서 작업을 하던 중 넘어진 콘크리트 타설기 등에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기의 하부 받침대가 손상되면서 넘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