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자연재해·교통사고 피해 구제 받는다… ‘시민안전보험’ 첫 시행

서울시민, 자연재해·교통사고 피해 구제 받는다… ‘시민안전보험’ 첫 시행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0-01-02 11:15
수정 2020-01-02 1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연재난, 화재,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민에게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미지 확대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민안전보험’을 이달 1일부터 새롭게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 및 등록외국인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서울시가 보험기관과 계약을 체결하며,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당했을 경우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구비서류 등을 갖춰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올해는 서울시와 계약한 NH농협손해보험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일사병·열사병부터 태풍, 홍수, 대설, 황사, 지진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강도 사고, 만 12세 이하 아동의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해당된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서울시민안전보험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민안전 정책”이라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