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선제적 제설 작업 긴급 지시
국토부, 추가 결빙 취약구간 지정 검토14일 하루 동안 결빙 사고로 39명 사상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인명 피해를 확인하는 등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12.14
독자 송영훈 씨 제공=연합뉴스
상주-영천고속도로서 다중 추돌사고, 화재도 발생
14일 오전 4시 41분께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화재까지 나며 사고 차량이 불타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인명 피해를 확인하는 등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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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인명 피해를 확인하는 등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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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5일 이번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재 지정된 결빙 취약구간을 전면 재조사하고, 추가로 결빙 취약구간을 지정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각 도로관리청은 도로제설 상시대책기간(11월 15일∼다음해 3월 15일)과 결빙 취약구간 193곳(고속도로·일반국도)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국토부는 또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예방적인 제설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이날 각 도로관리청에 도로 살얼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제설 작업을 긴급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인명 피해를 확인하는 등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12.14
독자 송영훈 씨 제공=연합뉴스
상주-영천고속도로서 다중 추돌사고, 화재도 발생
14일 오전 4시 41분께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화재까지 나며 사고 차량이 불타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인명 피해를 확인하는 등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12.14
독자 송영훈 씨 제공=연합뉴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인명 피해를 확인하는 등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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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연합뉴스
15일 소방 당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전날 블랙 아이스로 인한 다중 추돌 사고로 아수라장이 된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 참사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군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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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는 블랙 아이스로 차량 연쇄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오전 4시 41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에서 트럭 등 차량 20대가 연쇄 추돌해 운전자 등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추돌 사고의 원인이 블랙 아이스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이날 오전 4시쯤 소보면 일대에서 강수량을 측정할 수 없는 수준의 흩날리는 비가 관측됐고 당시 기온은 영하 3.6도였다.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2019.12.14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사소 수습 중인 다중 추돌사고 현장
14일 오전 4시 41분께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화재도 났다.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2019.12.14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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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충북에서도 오전 5시 28분쯤 영동군 심천면 4번 국도를 달리던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차량 6대가 연속 추돌하는 등 하루에 총 22건의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달 29일 오전 강원 고성군 거진읍, 간성읍, 죽왕면, 토성면 일대 7번 국도에서도 출근길 차량들이 결빙된 도로를 운행하다 미끄러지면서 크고 작은 추돌 사고가 잇따랐다.

연합뉴스TV=연합뉴스
다중 추돌사고 현장 수습
14일 오전 4시 41분께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화재도 났다.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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