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출신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10여명 민주당행

한국당 출신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10여명 민주당행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5-29 14:45
수정 2018-05-29 15: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상식과 원칙, 정의와 투명성 잃어 공당 아니다”, 당원 300여명도 민주당 입당

자유한국당 출신 경남지역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10여 명이 당원 300여 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한국당 소속으로 경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뒤 지난 3월 말 6·13 지방선거 통영시장선거에 출마하려고 사퇴한 김윤근 전 도의원은 29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현직 도의원과 시·군의원, 당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오늘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자유한국당을 떠난다”며 “한국당은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과 전직 두 대통령이 구속되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겪었음에도 아직도 적폐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진심 어린 반성과 성찰 없는 한국당은 국민을 설득할 명분을 잃었다”며 “상식과 원칙, 정의와 투명성을 배제한 당은 더 이상 공당이 아니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민주당에 입당해 미력하나마 공정하고 정의롭고 촛불민심을 받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며 “민주당 당원으로서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이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경수 후보가 경남 지형을 바꾸도록 힘을 실어주겠다”며 “그것이 4선 도의원직과 경남도의회 의장직을 준 도민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탈당 회견에는 김 전 의원을 비롯해 황대열·제정훈·하선영 현직 도의원 3명과 홍준표 대표가 경남지사로 근무할 때 정무조정실장을 지낸 남상권 변호사, 안수일 전 고성군의회 의장 등 통영·고성지역 시·군의원들이 참석하거나 이름을 올렸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 23주년 기념축제 개최 공로…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감사패’ 수상

김기덕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4)은 2025년 6월 7일, 마포구 주민 3000여 명이 2002월드컵 축구 개최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옆 평화의 광장에 운집해 웃음을 더한 월드컵 23주년 기념 대한민국 방송코미디언 희극페스티벌 ‘다시 웃자! 대한민국’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30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대한민국희극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기념축제 행사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함성을 이뤄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과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80~90년대 ‘유머 1번지’로 대한민국을 웃겼던 김학래, 심형래, 임하룡, 엄용수 등 스타 개그맨들의 총출동과, 인기 가수들이 함께해 흥겨움이 배가 된 행사로서, 축제에 참석한 대다수의 주민에게 과거의 월드컵 재현과 추억을 공유하고, 지금의 일상에 웃음을 더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힌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은, 이날 김기덕 의원의 공로 사유로, 올해 ▲마포구 축제 개최를 위한 서울 시비 예산 확보는 물론, ▲단순 공연을 넘어 2002월드컵 성공을 기념하는 가
thumbnail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 23주년 기념축제 개최 공로…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감사패’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