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은평구청장, 지방분권 개헌 촉구 위한 1인 시위

김우영 은평구청장, 지방분권 개헌 촉구 위한 1인 시위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8-02-21 14:32
수정 2018-02-21 14: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지방분권 개헌 촉구 1인 시우
지방분권 개헌 촉구 1인 시우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했다. 김 구청장은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상임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날 ‘국민의 명령이다 지방분권 개헌하라’,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개헌’, ‘국회는 2월 안에 개헌안을 발의하라’라고 적힌 대형 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올해 2018년은 지방분권의 원년이 돼야 한다. 이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고 지난 대선 때 각 정당 후보들이 국민에게 약속한 것”이라면서 “정치인들은 국민에게 약속한 바를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촉구하고자 나왔다” 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자치분권은 직접민주주의를 통해서 마을의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의사결정을 하는 마을 민주주의”이라고 강조했다.

 은평구는 지난해 11월 은평구 자치분권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자치분권개헌 은평회의를 출범하고 지방분권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를 한데 모으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하여 은평구 인구의 20%인 10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1인 시위는 2월 임시국회에서 자치분권개헌 논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하고자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달 말부터 시작됐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3·1 지방독립선언 공동기자회견, 개헌국민공동행동 촛불문화제, 자치분권개헌 공동 대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thumbnail -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