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한글박물관장 중국 출장 중 사망

김재원 한글박물관장 중국 출장 중 사망

김지수 기자
입력 2017-12-06 13:45
수정 2017-12-06 13: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재원(53)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이 중국 출장 중 사망했다.
이미지 확대
고(故) 김재원 국립한글박물관장 연합뉴스
고(故) 김재원 국립한글박물관장
연합뉴스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에 출장 중이던 김 관장이 이날 아침 호텔 방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관장은 ‘2018 산둥박물관 교류특별전’ 협의차 전날 중국 출장을 갔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국 공안에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 관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1986년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30년 이상 문화예술·관광·체육 정책 업무를 두루 맡아 정통 관료의 삶을 살아왔다.

문화관광부 문화미디어진흥단장,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해외문화홍보원장, 체육관광정책실장, 종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